클럽과 나이트 쇼로 유명한 뉴올리언스 관광은 라스베이거스의 축소판으로도 불립니다. 그러다 하루쯤 놀다 지친 몸을 이끌고 미국 남부의 따스한 햇살 아래 공원 벤치에 앉아 등을 기대면 어김없이 들리는 생기 있는 재즈음악에 피로가 풀리곤 하죠. 오늘은 뉴올리언스의 유명한 공원 두 곳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Jackson Square 잭슨 스퀘어 | 뉴올리언스 관광
뉴올리언스의 미시시피강 변에 위치한 잭슨 스퀘어는 19세기에 영국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생겼다고 하는데 현지인 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잭슨 스퀘어 광장이 인기 있는 이유
St. Louis Cathedral, 세인트루이스 대성당 앞, 잭슨 스퀘어를 넓게 둘러싼 울타리 주변으로는 다양한 아트 갤러리 전시가 열려 항상 붐비는 사람들로 에너지가 넘칩니다. 각종 공예품들과 그림, 그리고 길거리 재즈 공연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줍니다.
잭슨 스퀘어의 말을 타고 있는 동상은 누구?
역동적이고도 위엄 있는 전쟁 영웅, Andrew Jackson statue, 앤드류 잭슨 장군의 동상과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D
재즈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 파크 | 뉴올리언스 관광
잭슨 스퀘어에서 북서쪽으로 약 1km 정도 걷다 보면 뉴올리언스의 대표적 인물로 유명한 루이 암스트롱 파크가 나옵니다. 로드 트립 중 관광지에서 거리 구경, 차 구경, 사람 구경하며 걷다 보면 1km는 금세 도착합니다.:D
북적거리는 잭슨 공원에 비해 한가했는데요. 캠페인이 열려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의 행렬이 있지 않고서는 평일 오후 공원의 분위기는 고요했습니다. 덕분에 천천히 시간을 즐기며 훌륭한 뷰와 기념물들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같이 보시죠.
루이 암스트롱 공원 입구
공원 내를 꽉 채우는 큰 호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루이 암스트롱 기념 동상
뉴올리언스의 파크 투어를 마치고 다시 전차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시티 모습 사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긴 여행 일정에 지쳐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땐 뉴올리언스의 따스한 겨울 햇살을 받으며 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눈 감고 쉬어도 좋겠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북적거리는 인파로 에너지가 넘치는 잭슨 스퀘어,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과 따스한 분위기의 루이 암스트롱 파크 중 마음에 드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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