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만기일이 다가옵니다. 비교도 해보고 가성비 있게 따져보려고 큰 회사 위주로 자동차 보험 조회해 봤는데 그 결과 공유드리니 참고해 보셔요. 갱신을 해야 할지 다른 보험사로 갈아타야 할지 선택을 하려면 일일이 알아보고 비교해 봐야 하죠. 하지만 너무 귀찮습니다. 그리고 비교조차 하지 않고 그냥 아무거나 가입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럴 바에는 제가 정리해 놓은 거라도 보시고 하나 찍으세요.ㅠ 정리 들어갑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 조건
보험 가입을 위한 운전자 기본 정보를 드립니다. 그리고 계약 보장 내역도 보험사 별로 통일해야겠죠? 관련 내용 공유드리니 참고해 보셔요.
계약자(운전자) 조건
저는 지금 KB 손해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다음 달 8월에 만기라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2020년부터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고요.
보험 가입연령은 만 35세 이상 ~ 만 60세 미만 구간에 속해 있습니다. 전체 운전 경력 중 사고이력은 없어요.
계약 보장 조건
각 항목 보장범위는 최대로 크게 잡는 편입니다.
- 대인 배상은 무한,
- 대물 배상은 10억 원까지,
- 자동차 상해 사망 10억 원/ 부상 5천만 원,
- 무보험차 상해 10억 원,
- 자기 차량 손해 부담금 20%,
- 보험료 할증 기준 200만 원
이 정도 나오네요. 이 내용은 보험사 별로 아주 약간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게 설정할 수 있었어요.
추가로 제가 특약사항에 꼭 추가하는 것이 있는데 긴급출동 견인 한도 거리 50km입니다. 한겨울 새벽에 차가 퍼져 견인을 해본 경험이 두 번이나 있어서 있어서 그 뒤로 꼭 추가 설정을 한답니다.
각 자동차 보험 조회 결과
삼성화재, 캐롯 손해보험, 동부 손해보험, AXA 손해보험 이렇게 네 군데에서 보험료를 조회해 봤어요. 저는 주거래 은행으로 토스 뱅크를 쓰는데 휴대폰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각 보험료 조회를 할 때마다 포인트를 약 5,000원 정도씩 주는데 모두 마치면 추가 포인트까지 준답니다. 점심 먹고 졸린 김에 마침 잘 됐네요. 점심시간 끝나기 전까지 24,000 원 벌어서 치킨 값이나 할랍니다.
캐롯 손해보험 보험료 조회
캐롯의 기본 컨셉이 ’실제 운전한 거리만큼 내자‘ 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출퇴근 거리가 멀어 하루 평균 100km 정도 운전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 중에서도 주행거리가 긴 편입니다. 캐롯의 컨셉 자체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유리한 조건이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일단 포인트는 벌어야죠. 무지성으로 조회 버튼을 누릅니다.
역시나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만기 할인 혜택이 있었지만 저에게 해당되지 않아 그리 와닿지는 않았어요.
AXA 손해보험 보험료 조회
AXA 손해보험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네요. 특이한 점은 연 주행거리 환급을 23,000km 미만으로 굉장히 후하게 잡아줘서 잘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AXA에서 조회 자체도 처음 해봤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훌륭합니다.!!
DB 손해보험 보험료 조회
DB에서는 긴급출동 견인 거리를 60km까지 보장해 주는 것이 다른 보험사보다 장점이었어요. 하지만 보험료가 너무나도 비싸네요. 이렇게 10만 원이 넘게 차이가 나는 것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어요. 아마 제가 최고 등급 보장내역으로만 선택을 했던 것이 DB 손해보험의 보장 정책과 맞지 않았던 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료 조회
전에도 여러 번 이용해 본 적이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에서는 익숙한 인터페이스에 맞춰 보장내역을 빠르게 입력해 봅니다. 가장 저렴한 26만 원이 나왔네요. 정말 저렴하네요. 어떤 이벤트에서 보험료 결제 혜택 중에 30만 원 이상 결제해야 하는 조건도 어디서 본거 같은데 올해부터는 그것도 해당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일반의 경우보다 제가 좀 더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분이 좋음)
자동차 보험 비교 자동차 보험 추천
저는 보통 매년 자동차 보험을 갱신할 시기가 돌아오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KB 손해보험 두 군데를 조회해 보고 보험료가 싸거나 상품권 등 혜택이 많은 곳으로 갈아타곤 했는데 올해는 토스 앱에서 포인트까지 준다고 해서 보험료도 비교해 볼 겸 대표 보험사 네 군데에서 조회를 해봤습니다.
“이 글은 절대 광고가 아닙니다. 모든 내용은 실제 조회 사실을 근거로 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혜택은 AXA 인가 DB에서 조회 당일 가입하면 3만 원 상품권을 더 준다고 한 거 외에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결제할 보험료만 가지고 비교를 해보면 같은 계약 조건에서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삼성화재가 눈에 들어왔어요.
보험료가 아니더라도 가장 규모가 큰 보험 회사이기도 하고, 실제로 사고나 고장으로 긴급출동 요청을 했을 때도 상대방 보험사보다 빨리 도착한다는 평이 종종 있더라고요. 며칠 더 기다리다가 상품권이든 뭐 특별한 혜택을 준다는 게 없으면 올해는 삼성화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고 각자의 상황과 보험사 취향 등을 꼼꼼히 고려해서 가성비 있는 선택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
토스 자동차 보험료 조회 혜택
아직 가입 안 했습니다. 결제도 안 했어요. 조회만 해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만 4천 원 상당의 포인트와 상품권을 준다기에 이렇게 참여해 봤습니다.
캐롯과 삼성화재는 ‘선택사항 동의’ 체크를 해야 하는 조건이었고 DB와 AXA는 ‘선택사항 동의’가 필수가 아니라 체크하지 않았어요. 조회를 하자마자 포인트는 즉시 들어왔습니다.
캐롯에서 받을 신세계 상품권은 다음 주에 발송된다고 한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졸면서 하느라 지나가버려서 정확히 못 봤어요. ㅠ 죄송합니다. ㅠㅠ
(추가) 일주일이 지나고 예정대로 상품권이 들어왔어요. 캐롯 보험료 조회하고 받은 상품권입니다.
토스 머니 받는 방법 | 차 보험 조회하고 지원금 받기
- 토스 앱 하단에 ‘혜택’을 누르고 맨 밑으로 스크롤 하시면 ‘다른 혜택 모두 모아보기’ 클릭!
- 진행 중인 이벤트 항목 중에 ‘차 보험 조회하고 지원금 받기’ 클릭! 간단하죠?!
토스 앱에서 7월까지 보험료 조회하기를 마쳐야 한다고 하지만 자동차 보험 갱신 이벤트는 어차피 매달 하기 때문에 동요하지 마세요. 그래도 혹시 사라진다면 금세 다른 거 또 나오니까 다음 이벤트를 잘 따라 해 주세요. 현시점에서 저와 비슷한 조건에서 보험사별로 보험료가 이 정도 나오는구나 참고하시라고 공유드려봤습니다. 다음 보험 갱신하실 때 가성비 좋은 알뜰한 계약하시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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