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뱅크 외화 통장 만들면 외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인 것 아시죠? 또 해외 결제 수수료까지 면제해 줘서 저는 올해 초에 만들어 둔 외화 통장 덕분에 혜택을 잘 보고 있습니다. 토스 카드 해외 결제가 이루어지는 절차와 혜택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막상 언제 쓸 일이 있겠냐 싶어도 해외여행 갈 때 호텔이나 항공권을 결제할 수도 있고 현지의 액티비티 예약을 미리 할 때도 달러로 결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꼭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구글이나 유튜브 등에서 결제할 때도 있고요.
토스 카드 해외 결제 후기
저는 미국의 Cloudways라는 회사의 서비스를 달러로 결제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그게 무슨 서비스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토스 체크카드로 달러 결제를 했을 때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보시고 참고하시라고 남겨드립니다.
“토스 카드는 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인데 해외 결제가 되나요?”
“잘됩니다.!”“달러로 결제하려면 달러를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가지고 있는 달러가 없어도 자동으로 환전해서 알아서 결제까지 해줍니다.”“환전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환전 수수료 우대는 해주나요?”
“토스 환전 수수료 우대 100%입니다. 즉 수수료가 없어요”“해외 결제 수수료는 몇 %인가요?”
“토스 해외 결제 수수료는 면제입니다. (외화 통장 보유 시)”
토스 환전 수수료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 수수료가 붙는 것은 모두 아시죠? 예를 들어 여행을 가려고 달러로 환전을 하려고 할 때 만약 오늘의 환율이 1383원 이면 실제로는 수수료가 붙어 그보다 비싼 1409원에 사야 합니다. 이때 은행마다 환전 수수료 우대라고 하며 90% 우대를 해주느니 80% 우대를 해주느니 홍보를 하죠. 토스 뱅크 외화 통장은 얼마 전에 환전 수수료 100% 우대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는데 저는 일찌감치 가입해서 혜택을 잘 누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환전 수수료 100% 우대인가요?
“기간 제한 없이 평생 무료입니다.”
환전 수수료 우대 100%라는 뜻은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말이고 오늘의 환율 그대로 원화와 달러를 맞바꿀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저는 42.9 달러가 필요해서 환전을 했는데 오늘의 환율 1,383원을 그대로 적용해 59,351원이 인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애초에 달러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한 돈 자동환전”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토스 해외 결제 수수료
요새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에서 예전에 비해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어 최소한의 비상금만 환전하고 현지에서는 카드를 사용하곤 합니다. 다만 신용카드의 현지 사용은 그 편리함 대신에 사용할 때마다 해외 결제 수수료가 붙어 실제로는 사용한 금액보다 약간 더 많은 금액이 청구돼요. 몇백 원 몇천 원씩 붙는 수수료가 크게 비싸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여행을 마친 후 수수료의 총액을 합쳐보면 아깝긴 합니다.
그런데 토스 뱅크 체크 카드로 결제를 하면 해외 결제 시에도 수수료가 붙지 않아 정확히 사용한 원금만큼만 지불하면 되니 이런 혜택을 놓칠 순 없겠죠?! 사진을 보시면 저는 해외 결제로 42.9 달러를 결제했고 수수료 없이 정확히 42.9 달러만 빠져나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순서를 따져보면
- 일단 달러로 해외 결제는 토스 뱅크 외화 통장에서 이루어집니다.
- 외화 통장에 충분한 달러가 없는 경우 토스 뱅크 통장의 잔고로 달러 환전을 해서 외화 통장에 입금시킵니다.
- 그 돈으로 해외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토스 뱅크 공식 홈페이지 해외 결제
더 자세한 내용은 토스 뱅크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토스 체크카드로 해외 결제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토스 뱅크 외화 통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프로모션 기간 2024년 7월31일까지 예정ㅠ)
토스 체크카드 해외 결제 On/Off 잠금 기능
혹시 평소에 해외 결제나 출금이 불가능하도록 차단하고 싶으신 분은 간단하게 토스 앱에서 처리할 수 있으니 링크의 방법을 참고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