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 애플 카 스티브잡스의 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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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스마트폰의 경계가 모호해진지 오래전이고 이미 시장은 그 컨버전스의 시너지를 주목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폰이 전부가 아닌 애플 생태계를 구축하며 쌓아온 설명이 필요 없는 애플의 명성이 애플 카, 일명 icar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애플 주가에 끼칠 영향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주가 | 애플 카와 아이폰 15

애플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아이폰의 탄생 시점보다도 전입니다. 실제로 오래전 스티브 잡스는 V-Vehicle라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더 싸고 더 가벼운 차를 만들기 위해 논의를 해왔을 정도로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폰의 개발에 매진하기 위해 2008년 애플 카 개발을 포기하였다는 사실도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애플 카 스티브 잡스

현재 아이폰의 완성도가 정점을 찍었고, 애플 워치, 맥북 등 두터운 라인업과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다시 애플 카를 선보이려 노력 중입니다. 2023년 10월에 아이폰 15 신제품이 한국에서 출시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혁신을 거듭할 애플 생태계 속으로 스티브 잡스의 의지를 이어 미래 AI 기술의 마침표를 찍을 애플 카가 어떻게 녹아들어 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록 최근 리더십, 파트너십 이슈로 소식이 뜸하긴 하지만 지난 7월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이 4조 달러로 나아갈 수 있는 다음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애플 카 | icar

 

1. 프로젝트 진행 현황

2014년 | Titan 프로젝트 시작

2017년 | Tim Cook의 Bloomberg 인터뷰

애플은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고 Tim Cook에 의해 Bloomberg 인터뷰에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는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기술이고, 모든 AI 프로젝트의 근본이 될 것이다.”

애플 카 팀 쿡

 

2022년 | 프로젝트 규모 축소

내부 갈등에 의해 프로젝트의 중단과 축소를 반복하다 2022년 그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경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제한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일반 거리에서는 운전자의 주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타 제조사의 일반 차량과 유사할 것입니다.

애플 카 완전 자율주행 연기

 

2022년~ | 애플 카 조기 출시?!

업계에서는 2025년 애플 카의 공개가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이 있었는데, 이보다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당초 계획은 차량 내 모든 승객이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를 향하고 운전대와 페달 및 브레이크가 없는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이를 1세대와 2세대 애플 카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autoevolution에 따르면 완전 자율주행 차의 출시는 2030년까지 조금 시간을 두고, 기존의 차량 모습과 유사한 운전자에 의해 주행 가능한 차량을 먼저 선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애플 카의 출시 일정이 앞당겨지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autoevolution 관련 기사로 이동 | 2023년 9월 24일

 

2. 가격

기본적으로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중저가 보급 차량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Bloomberg에 따르면 USD 10만 달러 이하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는데요, 하지만 그 역시 Tesla 고급 라인인 Model S보다도 비싼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3. 차량 타입

초기 디자인과는 다르게 일반의 Legacy 업체의 기준을 상당 부분 따를 것으로 예상이 돼 상용 차량보다는 Tesla 와 같은 개인 자가 차량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우세합니다.

 

4. 초기 성능 컨셉

애플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에 따르면 기본 새시는 현대차의 E-GMP electriv vehicle (BEV) platform 로써 듀얼 모터에 five-link rear 서스펜션, 통합 드라이브 엑셀, 1회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18분 이내에 80%의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했습니다. 제로백은 3.5초이며 최고 시속 160mile/h이었습니다.

애플 카 파워 트레인 현대자동차

5. 파트너십 뉴스

현대 기아 자동차

한국 경제 신문에 따르면 현대 모비스가 부품을 조달하고 북미 내 기아 자동차의 생산 시설을 제공한다는 협력 계획이 있었지만 그 결과에 대한 보도는 없었습니다.
애플 카 파트너십 현대차

Nissan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비슷한 시기에 Nissan 과의 파트너십을 위한 접근이 있었지만 세부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고위 임원급 논의로 이어지지 못하고 종결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 카 파트너십 닛산

Foxconn, Magna

기존 자동차 업체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쉽지 않자 오랜 파트너인 Foxconn 등의 위탁 생산도 고려한다고 전해졌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Magna와의 계약 체결 가능성도 있습니다.

 

CATL, BYD

Reuters 통신에 따르면 배터리 공급을 위해 중국의 두 회사 CATL, BYD 와 협상을 시작했으나, 비용 문제, 정치적 이슈 등을 이유로 팀 구성 및 미국 공장 건설을 거부하며 무산되었습니다.
애플 카 배터리 CATL BYD

Porsche

애플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Porsche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Reuters 통신을 통해 밝혔지만 그 결과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애플 카 파트너십 포르쉐

 

이렇게 애플 카라는 키워드 자체만으로도 오랜 기간 많은 뉴스와 함께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Tesla를 비롯해 Nio, Polestar와 같은 전기차 제조사에서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잇달아 밝히고 애플 Xiaomi, Huawei 같은 휴대폰 제조사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아직 애플의 뚜렷한 계획이나 결과물이 공개되지 않아 시장의 반응은 잠잠하지만, 전 세계 일류 기업들의 방향과 애플의 방향 또한 유사하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랜 노력의 결과가 하루빨리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대로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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