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입니다. 셀프 만성 비염 치료 후기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평소 건강 상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운동과 식단 쪽으로 만 치우쳐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달고 살았던 코 막힘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에서 인기가 있던 후기글을 보고 반신반의하며 도움이 될까 해서 샀던 제품에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번 읽어보시고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제품이나 업체와 어떠한 관련이 없는 내돈내산 후기를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코 막힘 증상 비염 상태
성인이 된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코 막힌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불편하기는 해도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며 대수롭지 않게 참고 살았습니다. 비염 수술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기는 했는데 완치는커녕 돈 내고 고생만 하고 나서 정작 효과는 보지 못했다는 후기 글도 참 많더라고요. 그냥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고, 잘 때는 가습기 등으로 습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맞추고 자곤 했습니다.
낮 시간보다는 특히 자려고 누우면 코 막힘이 심해졌는데, 비염과는 별개로 누운 자세에서 목 긴장을 풀어주려고 베개를 안 베고 자 버릇하다 보니 베개를 벨 때보다 코 막힘이 더 심했습니다. (이것도 사실 나중에 알았는데 적당한 높이, 적당한 모양의 베개를 베는 편이 목을 편안히 받쳐줘서 더 낫다고 하네요. 아무튼.) 코가 막혀 코로는 숨을 쉬지 못하는 수준으로 심해진 이후에는 TV 광고에서 봤었던 “15초 안에 코를 뚫어드립니다.” 류의 제품을 사서 사용해 봤습니다. 사실 이것을 뿌리면 정말 순식간에 코가 뻥 뚫려서 너무나 편했지만 내성이 생겨 매일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는 약사님의 말에 아쉽게도 한 통을 다 쓴 뒤 재구매 하지는 않았습니다.ㅠ 코 세척도 열심히 해봤지만 매일 하는 노력에 비해 효과는 별로 없었어요.
미련하게 이때까지도 참고 살았는데, 아침 출근 길이나 낮 시간에 근무 중 사무실 안에서도 코가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불가능해졌을 때, “아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염 코 막힘 관련해서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 보니 관련 기사나 글들이 노출돼서 우연히 클릭해 본 것이 있는데 각종 논문을 분석하고 제품들을 비교하는 방대한 양의 비염 탈출 후기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노즈픽션이라는 제품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단 구매해 봤습니다.
노즈픽션 복용
사진과 같이 너무 고운 가루입니다. 너무 곱고 미세한 가루라 물 없이 입에 털어 넣다가 사레에 걸려 봉변당하기 십상입니다.ㅠ 박스에 쓰여있는 복용법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라고 되어있으니 물이랑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 맛은 좀 새콤한 편이에요.
노즈픽션 성분 | 노스릴리브 퀘르세틴
주요 성분은 노스릴리브(Nasalide)와 퀘르세틴(Quercetin)인데요. 노스릴리브는 비강 내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퀘르세틴은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즈픽션 알레르기
알레르기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별 탈 없었습니다. 안내된 알레르기 성분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본 제품은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알류(가금류), 메밀, 땅콩,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잣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노즈픽션 효과 | 셀프 만성 비염 치료
하루 1포씩 먹은 지 이제 열흘이 지났습니다. 몸속에서 비염이 치료가 되고 있는지 나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숨이 쉬어집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코 주변에 땡땡하게 부어있던 부기가 빠지는데, 콧속에 건조함이 느껴지면서 마치 코감기에 걸렸을 때 건조한 곳에서 자고 일어나면 진한 노란색 콧물이 찐득하게 뭉쳐져서 코를 풀면 팽하고 배출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더러운 자세한 표현 죄송합니다.
“할 수 있는 것 다해봤다”, “수술로도 안되는데 영양제 먹는다고 되겠느냐” 등의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깨끗한 완치를 떠나서 복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남에게 추천할 만큼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만성 비염 치료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기대가 큰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아직 반 통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먹어보고 어떻게 변하는지 후기를 더 공유해 볼 생각입니다.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한 달 치 만 구입했습니다만 일단 지금 마음 같아서는 거의 재구매 버튼을 누를 것 같네요. 지긋지긋한 비염, 다 같이 탈출해 보자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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